브랜드평판 1위·시청률 10% 돌파… 안방극장 사로잡은 ‘신들린’ 흥행

배우 유연석 주연 SBS 금토 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시청률 고공행진에 이어 드라마 브랜드평판 1위라는 영예를 안으며 2026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4월 드라마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방영된 21개 드라마의 브랜드 빅데이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드라마 브랜드평판 1위 석권… ‘신이랑 법률사무소’ 대세 입증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 미디어 소비, 브랜드 확산량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이번 결과에서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2위인 ‘클라이맥스’와 3위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방영 초기부터 형성된 탄탄한 팬덤과 독특한 소재가 온라인상에서 활발한 담론을 형성한 결과로 풀이된다.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한(恨)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유연석 분)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문가영 분)이 펼치는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를 그린다.
작품은 “세상을 포기하게 만드는 단 한 가지 이유인 ‘희망의 부재’를 정면으로 다루겠다”는 기획 의도 아래 시작됐다. 행복보다 불행을 더 많이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 인품과 ‘귀신 투시 및 빙의’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해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산 자와 죽은 자 모두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변호사가 있다면 좋겠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했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남겨진 이들의 마음까지 다독이는 세심한 접근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극 중 유연석이 연기하는 신이랑은 다 쓰러져 가는 옥천빌딩 501호(전 무당집)에서 귀신들의 사연을 접수하는 인물이다. 이랑은 과거 검사였던 아버지의 명예롭지 못한 죽음으로 가문이 몰락한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법을 증오하면서도 서초동을 떠나지 못하는 어머니를 위해 늦깎이 변호사가 됐지만 아버지의 이력 탓에 대형 로펌 입사는 번번이 좌절된다.

이에 그는 ‘옥천빌딩 개업’이라는 독자적인 길을 선택해 귀신들의 한을 풀어주는 과정을 보여주며 진정한 법의 가치를 실현해 나간다.
2회 만에 8%, 6회 만에 10% 돌파… SBS 금토극 흥행 계보 잇는다
시청자들은 유연석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진중한 감정선을 오가는 연기 변신에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있다. 특히 억울한 귀신들과 소통하며 보여주는 따뜻한 카리스마는 ‘신이랑’이라는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고 있다.

시청률 지표 역시 방영과 동시에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방영 첫 주 2회 만에 8%대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출발한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SBS 금토 드라마 중 ‘귀궁’ 이후, 시리즈물인 ‘모범택시 3’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시청률 추이를 보였다. 6회에서 마침내 시청률 10% 고지를 점령했다. 비록 7회에서 일시적인 하락을 겪기도 했으나 곧바로 8회에서 이전 기록을 회복하며 강력한 시청자 유입력을 자랑했다.

종영까지 앞으로 6회만을 남겨 두고 있는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앞으로 어떤 전개를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