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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경쟁작 제치고… 미국 타임지 선정 ‘2025 최고 한국 드라마 1위’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2025년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제주도에서 태어난 두 주인공 애순이와 관식이의 인생을 사계절에 걸쳐 풀어내며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 작품이 국내외 언론과 시상식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 타임지 선정, 2025년 최고의 K-드라마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은 ‘폭싹 속았수다’에 대해 “올해 최고의 한국 드라마, 아니 어쩌면 최고의 TV 시리즈 중 하나”라는 극찬과 함께 평범한 삶을 특별하게 그려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타임지는 “누구나 환상적인 것을 특별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평범함을 그 복잡성과 질감을 잃지 않고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얼마나 드물고 귀한 일인가”라는 평을 남기며, ‘폭싹 속았수다’만의 진정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드라마는 아이유가 연기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박보검이 맡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일생을 중심으로 제주도만의 정취와 한국 현대사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각 인물의 삶을 사계절에 비유해 촘촘하게 전개되는 극본, 섬세한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작품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아이유, 박보검 외에도 박해준, 문소리, 나문희, 염혜란, 최대훈, 김선호, 이준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8주 연속 TOP 10을 유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상반기 기준 약 3500만 시청 수를 달성하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이런 흥행의 배경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 선택과 깊이 있는 감정선, 서사의 힘이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드라마를 시청한 많은 이들은 “지금까지 본 드라마 중 가장 많이 울고 감동 받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작품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시청자들의 호평과 더불어 ‘폭싹 속았수다’의 영향력은 각종 시상식에서 수상 행진으로 이어졌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4관왕,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3관왕,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 OTT 어워즈 3관왕, ‘APAN 스타어워즈’ 6관왕, ‘KCA 문화연예 시상식’ 2관왕 등 국내외 유수의 시상식에서 다수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뉴미디어 콘텐츠상’ 대상, ‘대전 특수 영상 영화제’ 대상까지 수상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된 인생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삶의 평범함 속에서 발견하는 특별함에 있다. 제주라는 공간이 주는 서정적인 풍경과 함께 각기 다른 인물의 사연이 얽히며 만들어지는 이야기들은 시청자에게 낯설지 않은 따뜻함과 공감대를 안긴다. 이 과정에서 드라마는 현실의 작은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성장과 이별, 후회와 화해의 순간들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무엇보다도 작품은 가족이라는 테마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조명했다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작품 속 애순과 관식의 관계는 일반적인 연인 사이의 애틋함을 넘어선다. 두 사람은 성장 과정에서 함께 겪는 고난과 선택의 순간마다 서로를 지탱해주며 서로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특히 애순과 광례, 금명과 애순, 관식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부모와 자식 사이에 오가는 정서적 교류가 얼마나 크고 복합적인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애순은 자신의 부모 금명과의 관계 속에서 따뜻함과 아픔, 성장의 과정을 경험하고 관식 또한 가족과 함께 부딪히고 화해하는 순간들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된다. 이처럼 작품은 가족을 혈연이라는 울타리 안에 가두지 않고 함께한 시간과 기억, 서로에 대한 이해와 연민으로 다시 정의한다.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2025년을 대표하는 한국 드라마로 자리 잡은 ‘폭싹 속았수다’는 단순한 인기작을 넘어 한 편의 인생 드라마로 남았다. 국내외 매체와 시상식의 연이은 찬사, 글로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이를 증명한다. 앞으로도 이 작품이 남긴 긴 여운과 감동이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살아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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