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에 되살아난 팝의 황제… 전율적 무대와 압도적 사운드로 극장가 점령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찬란했던 삶과 음악적 여정을 담은 전기 영화 ‘마이클’이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다. 13일 개봉과 동시에 극장가는 전설의 부활을 목격하려는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실관람객들의 극찬 속에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 제작진의 귀환… 조카 자파르 잭슨이 되살린 ‘황제의 몸짓’
이번 영화는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제작진이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 제작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전작에서 전설적인 밴드 퀸의 전성기를 완벽하게 재현했던 제작진은 이번에도 시대를 초월한 아이콘 마이클 잭슨의 발자취를 스크린 위에 정교하게 되살려냈다.

특히 주인공인 마이클 잭슨 역에 그의 친조카이자 저메인 잭슨의 아들인 자파르 잭슨이 캐스팅됐다는 점이 영화의 진정성을 더했다. 자파르 잭슨은 혈육만이 가질 수 있는 외모의 유사성을 넘어 마이클 고유의 섬세한 몸짓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마치 마이클 잭슨이 살아 돌아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영화는 1966년 인디애나주 게리의 작은 집에서 시작된다. 철강 노동자였던 아버지 조 잭슨은 다섯 아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잭슨 파이브’를 결성한다. 그중에서도 막내 마이클은 압도적인 음악적 천재성과 스타성으로 그룹의 중심이 된다. 수잔 드 파세의 눈에 띄어 모타운 레코드와 계약을 맺은 형제들은 캘리포니아 엔시노로 거처를 옮기며 본격적인 성공 가도에 오른다.

화려한 무대 뒤편에는 아버지 조 잭슨의 혹독한 훈련과 통제가 있었다. 영화는 마이클이 가족에 대한 책임감과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 사이에서 겪는 갈등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1978년 전설적인 프로듀서 퀸시 존스를 만나 발표한 ‘Off the Wall’의 대성공은 그에게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열어주지만 동시에 가족과의 결별이라는 가슴 아픈 선택을 강요하게 된다.

변호사 존 브랑카와 손을 잡고 독립을 선언한 마이클은 이후 ‘Beat It’, ‘Billie Jean’, ‘Thriller’ 등 전 세계 대중음악사의 판도를 바꾼 명곡들을 탄생시키며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선다. 펩시 광고 촬영 중 겪은 불의의 화상 사고 등 수많은 시련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무대에 다시 선 그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한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1988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솔로 투어 장면이다. Victory Tour를 마지막으로 가족들과의 음악적 작별을 고한 마이클이 온전히 자신의 이름만으로 전 세계를 열광시키는 과정은 전율 그 자체다. 극장을 가득 채우는 사운드와 역동적인 카메라는 관객들을 1980년대 콘서트 현장 한복판으로 초대한다.
네이버 평점 8.5점,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극찬 세례
현재 영화 ‘마이클’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 기준 10점 만점에 8.5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작품을 감상한 관람객들은 “영화관에서 꼭 봐야 한다. 미쳤다..”, “솔직히 플롯 구성은 아쉬웠다. 그러나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자파르 잭슨의 연기가 모든 걸 메꿔 준다”, “영화 내내 명곡이 계속 나옴… 연습 장면, 무대 장면은 무조건 영화관에서 봐야 한다. 이번에 안 나온 명곡들이 아직도 한참 남아 있다는 게 말 안 되네. 이런 노래들을 어떻게 만들었지”, “이렇게 완벽한 음악 영화는 오랜만이다! 스크린으로 다시 부활한 불멸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완벽하게 잘 재현시킨 최고의 영화!”, “마이클 잭슨 일대기의 반 정도를 보여주는 데 127분은 부족했다.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들려주기에 극장의 스피커도 부족했다. 마이클 잭슨의 눈부신 모습을 극장의 스크린 안에 담기에도 부족했다. 라스트 신을 다른 무대 다른 곡으로 했더라면.”, “궁금하기도 했지만 역시나다. 보는 내내 감동도 즐거움도 있었다. 감상평 처음 남긴다. 마이클 잭슨 최고의 뮤지션! 꼭 한 번은 봐야 할 그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 “정말 최고였다. 돌비 애트모스 극장에서 봐서 완전 콘서트를 보고 있는 느낌이었다. 주인공은 중반부터 외모와 목소리 춤 실력까지 마이클 잭슨과 거의 싱크로율 100%였다. 연기가 처음이라는 게 안 믿길 정도였다. 전혀 지루하지 않고 한 편의 뮤지컬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이었다. 마지막 공연 장면은 정말 벅차올라 제일 앞자리에서 공연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등과 같은 후기를 남겼다.



